■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ARS 투표가 함께 동시에 실시됩니다.
보신 것처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 자신이 주재한 첫 선대위 회의에서 '이재명표' 개혁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창렬]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대선 주자 선출 이제 모레 나오죠. 지금 모바일 당원투표율이 54%대. ARS 투표까지 합치면 6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높은 투표율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를 놓고 캠프마다 생각이 다른 것 같아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최창렬]
저도 어느 쪽에 유리할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지금 이제 투표율이 이번에 어쨌든 결론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투표율이 변수인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아요. 워낙 투표율이 높잖아요. 이준석 당대표 이후에 19만 명 정도가 입당을 했는데 그중에 상당수가 2030이라는 얘기거든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볼 때는 최종 당원은 절대적 비중으로 볼 때 50대 이상이 60%에서 65%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20대, 40대가 한 35% 정도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절대비중으로 볼 때는 여전히 윤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얘기하는 세대별로 볼 때 50대 이상이 많거든요. 단지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비중이 높아진 거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높아진 젊은층이 홍 후보 지지성이 많다라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설로 보고 있는 거잖아요.
각종 여론조사에 나타나고 있죠.
[최창렬]
그래서 그분들이 투표를 많이 했다면 홍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고. 그러나 홍 후보 말고 윤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투표를 많이 할 수도 있어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높다고 하면 과거에는 진보, 젊은층이 투표를 많이 해서 투표율이 높았다고 그런데 요즘은 젊은층이 진보도 아니에요.
그런 공식이 깨졌기 때문에 단순 투표율이 높은 걸 가지고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보기는 참 어렵다.
일반적으로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좀 각종 여론조사 유리할 것이다, 지금 나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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